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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Siege 2'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4.14 Dungeon Siege 2 Expansion : Broken World
  2. 2008.02.09 여전하군! - Dungeon Siege 2
2008. 4. 14. 18:31

Dungeon Siege 2 Expansion : Broken World PC 게임2008. 4.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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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은 오리지날에 비하면 참 길이가 짧습니다. 이 확장팩도 마찬가지여서, 던전시즈 2에 만족하여 하게 된 확장팩, 오리지날에서의 그 캐릭터 가지고 그냥 끝까지 가버렸습니다.

확장팩은 확장팩만의 특성을 부여하게 마련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브루드워 오면서 Lurker, Medic 등의 유닛이 새로 추가되었죠. 이 확장팩에서는 전사 + 백마법사, 궁사 + 흑마법사 직업이 나옵니다. 무술로 먹고 사는 캐릭터와 마법으로만 먹고 사는 캐릭터만 나온 던전시즈 시리즈에 비추어볼 때 나름 신선한 시도였습니다. 비록 오리지날부터 키워온 캐릭터를 계속 쓰는 바람에 새로운 직업의 캐릭터를 채용하지는 못했지만요.

던전시즈2를 하면서 타이탄 퀘스트를 편한 인터페이스 생각이 매우 많이 났습니다. 디아블로 류의 게임 중 UI가 가장 편한 것은 타이탄 퀘스트인 듯. 특히 상인과 아이템 거래할 때 타이탄 퀘스트의 편리함이 많이 생각 났습니다.

결론! 그럭저럭~ 했습니다.

:
Posted by 하얀 말
2008. 2. 9. 14:09

여전하군! - Dungeon Siege 2 PC 게임2008. 2.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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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blo가 대표격인 Hack & Slash RPG, 혹은 Action RPG라 하는 Jenre는 확실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결국 이것도 끝을 보고야 말았네요.

Dungeon Siege(이하 DS) series 1편부터의 특징인, Full 3D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배경, portion을 딱 필요한 만큼만 소모하는 것(예를 들어 체력 10을 채우기 위해 portion을 마시면 Diablo 같은 다른 game은 무조건 체력 portion 1병이 없어지지만, DS에서는 10을 채우기 위한 만큼만 소모합니다. 즉 먹고 남은 반쯤 찬 체력 portion도 있다는 이야기죠), single play에서도 party를 꾸민다는 점은 2편에서도 여전합니다.

이 Full 3D가 참 거시기합니다. 뭐, 요새는 3D가 하도 일상적이고 저도 3D로 된 RPG를 그간 많이 해서 많이 익숙해지고 불만도 별로 없습니다만(요새는 다른 선택이 없죠) DS1은 3D 때문에 당혹스러웠죠. 시점이 원하지 않게 변할 때가 문제인데, single play야는 일시 정지하면 되지만 multi play에서는 시점 바꾸겠다고 일시 정지 자꾸 하면...  (T.T) DS2에서도 이 시점이 껄끄러운 적이 좀 있긴 있습니다. 특히 막판 자라모스의 뿔(한글판에는 자라모스의 곶으로 번역했던데, 곶은 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을 일컺는 것이라.... Horn을 곶으로 옮긴 것 같은데, 그냥 뿔로 했음 어땠을까 합니다. 동영상이나 지도에서 나온 모습도 영락없이 뿔이던데 말이죠) 지역에서는 야외에서 성채로 들어가면 그런 시점의 껄끄러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뭐, 이 시점 변화가 껄끄러운 건 3D면 어쩔 수 없이 가지는 숙명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C&C 3은 아예 시점 변화를 못하게 한 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간혹 배경을 감상하기 위해 일시 정지 해놓고 시점을 돌려가며 배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작자들의 3D 노가다에 감탄하면서 말이죠. 특히 마법 불꽃이 날아가는 것을 일시 정지하고 시점 돌려 보면..... Matrix가 따로 없습니다. ㅋㅋ

DS만의 독특한 portion 소모 체계와 single play에서도 party가 가능한 점은 전반적인 game의 난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래도 별 부담 없이 portion을 쓰게 되고, 쪽 수가 많다 보니 적을 해치우는 것도 한 녀석보다는 더... 그리고 party 구성원 별로 특성화를 시키니 공격 종합 선물 세트도 쉽고.... 이 체계는 개인마다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것 같은데 전 좋아하는 쪽입니다.

아울러 예전에 비해 action성이 강해졌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줄거리가 강화되고 비교적 분위기가 어두워졌다는 점. 서사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지난 DS1은 다 깨놓고도 줄거리가 영 생각이 안나는데 이번 DS2는 그래도 줄거리가 확실하게 기억이 납니다.

MS의 game이 비싸긴 하지만 한글화 하나는 정말 확실하게 합니다. 한글화 수준이 상당히 매끄러웠고 성우를 고용해서 각 NPC의 대사 전체를 녹음한 노력은 정말 높이 살 만합니다.

이 game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결론! DS2의 확장팩인 Broken World도 해 볼 생각이라면 대답이 될까요?

(뱀발)

그런데 Broken World는 MS가 아니라 2K Games에서 유통을 맡아 그런지 한국에는 한글판은 고사하고 정발도 안되었더군요. Gas Powered Games site를 가 보니 DS1, DS1 확장, DS2는 여전히 MS를 통해 팔지만 DS2 확장 및 DS2  Deluxe Edition(DS2 + DS2 확장)은 2K Games 통해서, Supreme Commander는 THQ를 통해 팔더군요. Space Siege라는 차기작은 SEGA랑 계약한 듯. MS랑은 결별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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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