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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2.23 2009년 개봉 예정 초 기대작
2009. 2. 23. 13:48

2009년 개봉 예정 초 기대작 영화2009. 2. 23. 13:48

Matrix, 반지의 제왕 끝나고 한동안 볼 영화 없다가 올해는 봇물 터졌다 :) 3월 5일 Watchmen을 시작으로 기대되는 영화들이 떼로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Game 기대작도 읊은 김에 영화 기대작도 좀 읊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그렇게 기다리던, Zack Snyder의 신작, Watchmen, 드디어 3월 5일 개봉 예정! 3월 4일인가? 헷갈리네...



Watchmen 신경 쓰느라 잘 몰랐는데, Sin City의 인상적인 떡대를 열연했던 Mickey Rourke가 나오는 예고편 보고 급 땡긴 영화. 근데... 그대가 진정 Wild Orchid에 나온 그 Mickey Rourke 맞긴 맞소? Aviator의 Decaprio가 Romeo+Juliet 때에 비해 팍삭 늙어 충격이었는데, 그 충격보다 더 크단 말이오.



X-Men Origins: Wolverine. 4월 30일 개봉 예정. 기대는 되나 대박 왕 기대하지는 않고 있음.



Star Trek. 5월 7일 개봉. 한국인답지 않게 Space Opera를 꽤 좋아하니 봐야할 듯. 단 TV Series처럼 맹숭맹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천사와 악마. 5월 14일 개봉 예정. Da Vinci Code로 기독교계를 열받게 한 Dan Brown의 동명 소설이 원작. Dan Brown은 이 작품을 Da Vinci Code보다 먼저 썼다. 세계 최대의 가속기가 있는 CERN이 배경이고 Illuminati가 악역으로 나온다길래 땡긴다(실제로 존재한다는 Illuminati나 Free Mason 같은 비밀 결사는 언제나 상상력을 자극하게 마련).

여담이지만 Dan Brown 이야기가 나와선데, 사람들이 널리 아는 것에 시비를 거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marketing 방법임을 생각하면, Dan 아저씨와 Da Vinci Code는 기독교를 건드려서 실제보다 더 유명세를 탄 거 같다. 특히 기독교 같이 증오/혐오하거나, 숭배하는 집단이 확연히 갈리는 것은 더욱 공격하면 효과가 좋다. 여하튼 그런 거 아니었으면, 글쎄...



Terminator 4. 5월 22일. 3편, 그 정도면 보통 Action 영화라면 만족했을지도 모르겠으나 Terminator라는 brand를 달기엔 조금 실망스러웠어... 그나저나 James Cameron은 완전히 손 뗀 거야? 이 영화도 다른 사람이 감독이네... 그래서 조금 불안하기도 한 영화.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6월 24일. 눈은 확실히 즐겁다. 후딱후딱 변신하는 화려한 기계들, 그리고 Megan Fox(나에게 Transformers에서 제일 좋았던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Megan Fox다)~!!!. 그런데 1편 봤을 때 개인적으로 Megan Fox 빼면 '이 영화가 이렇도록 난리칠만한 영화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번 영화도 약간 켕기는 구석이 있긴 있다. 그래도 뭐, 시각적 쾌감은 정말 확실하니까... 오락영화에서 뭘 바래~.



G.I. Joe: Rise of Cobra. 8월 7일 개봉 예정. 역시 '사람에게 과거나 추억은 중요'한가 보다. 무슨 말이냐면, 이 G.I.Joe는 어렸을 때 나온 만화 잡지인 보물섬에 연재를 했었고, 영실업이라는 장난감 회사가 G.I.Joe에 나오는 character의 figure를 팔았기 때문이다(다 커서 보니 이 figure들은 미국의 장난감 기업 Hasbro가 만드는 거더라. 정식 허가 받고 만든 건가 몰라...). 그 figure야 못 사고 손가락만 빨았지만... 그런 추억 때문에 땡기는 영화다.

그런데 G.I. Joe랑, Demi Moore 머리 빡빡 밀고 나온 G.I. Jane과는 무슨 관계냐고? 남자 미군을 G.I. Joe, 여자 미군을 G.I. Jane이라고 한다. 즉, 이 영화/만화는 은연 중에 '악땅 때려 잡는 수퍼 영웅 미군'이란 image를 심는 의도도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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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