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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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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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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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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11. 21. 19:34

Firefox vs. Google Chrome Computing에 관한 독백2008. 11. 21. 19:34


FireFox -> Google Chrome -> Firefox

맨 처음 Google Chrome(이하 Chrome)을 켰을 때 느낌은, Google이 Chrome을 출시하며 내세운 특장점이기도 했던, "빠르다!"였습니다. DNS Prefetching이라고 했던가요? 그야말로 팍팍 뜨는 Chrome이 참으로 매력적이었죠. 또한 그 최대한 Web의 내용 표시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menu bar, status bar 등을 생략한, 예의 그 minimalistic한 design도 바로 제가 바라던 그것이었습니다. 빠른 동작, 군더더기 없는 design을 보니 웬지 Chrome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주로 쓰던 Firefox(이하 FF)를 멀리 하고(네, 저는 설치 File이 60MB 전후인 IE보다 설치 File이 6MB가 안 넘는 FF가 동작이 훨씬 가볍기 때문에 주 browser로 씁니다. Active X 떡칠한 공공/금융/shopping site 때문에 IE를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하지만요) Google Chrome을 썼습니다.

그런데, Google 직원 보면 서운하겠지만, 요새 다시 FF 씁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극히 주관적인 FF와 Chrome의 장단점을 논함으로써 이야기하려 합니다. 두 Browser의 장/단점이 결국 제가 Chrome에 혹했다 다시 FF로 돌아온 이유가 되겠지요.

들어가 볼까요?



Chrome의 장점

도입부에서 이미 이야기한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Chrome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군더더기 없는 design :  한 마디로 시원스럽습니다. 특히 다른 browser에 비해 Web 내용 표시 영역이 넓은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 빠른 속도 : Web Server가 data를 빨리 보내면 정말 그것을 rendering하는 속도는 좋습니다. 단 이것은 체감 성능이긴 합니다.
  • 시크릿 모드 : 방문 기록, cookie 등을 남기지 않는 시크릿 모드의 존재는 참 신선했습니다. 특히 공용 PC나 PC방 등에서 mail 등을 읽거나 할 경우 login id, password 등을 안 남기려고 일일히 cookie를 삭제하고 그랬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 좋군요.
  • 웹 애플리케이션바로 가기 만들기 : 가장 좋아했던 기능인데, 어찌 보면 Google의 야욕(?)의 일면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bookmark를 Windows의 바로가기(shortcut)처럼 바탕 화면 등에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IE의 즐겨찾기도 결국 Windows의 바로가기이긴 하지만, 바로가기 등을 바탕 화면 등에 만들어 주는 기능 등은 없죠. 더구나 바탕화면 등에 생기는 바로가기의 icon이 그 Web site의 favicon 모양으로 생기고, Chrome을 이 웹 애플리케이션 바로 가기를 통해 기동하면 주소 입력 창 등이 안 보이므로 마치 특정 web site를 Windows Program을 쓰는 듯한 느낌을 가집니다. 개인적으로 gmail, Google Code, Google Reader를 쓰는데 이렇게 웹 애플리케이션 바로 가기로 만들어 놓으니, 좋더군요. 아마 이러한 것이 Google이 Chrome을 통해 의도하는 바 아닐까 합니다.
  • 편한 검색 engine 사용 : 말이 조금 애매할 텐데요, 제가 FF를 처음 만났을 때 IE에 비해 정말 좋다 여겼던 것이 주소 표시줄 옆에 keyword 입력란이 있고, 여기에 Keyword를 입력하면 naver, 다음, google 등을 통해 바로 검색하여 현재 tab에 검색 결과를 보여 주는 기능이었습니다. 이 keyword 검색을 Chrome은 영악하게 따로 영역을 잡지 않고 주소 표시줄이 겸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Chrome 설정에서 검색 Engine을 지칭하는 이름을 정하고, 주소 표시줄에서 그 이름을 입력 후 한 칸 띄고 keyword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나오게 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 GG라는 낱말은 http://www.google.com을 지칭하도록 하고 Chrome이라는 keyword를 http://www.google.com에서 검색하려 한다면 그냥 주소표시줄에서 GG Chrome이라고 입력하면 되는 것이지요.

Chrome의 단점

그럼 Chrome의 단점은?
  • 직관적이지 못한 UI : 세상 일이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지요? 바로 군더더기 없는 design의 부작용을 말하고자 합니다. 화면에 menu bar도 없으니 뭐가 뭔지 인식하려면 좀 시간이 걸립니다. 일례로 저만 해도 bookmark 시 FF나 IE는 하다 못해 menu bar라도 눌러 한다지만, Chrome에서는 menu bar가 없다 보니 좀 헤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까 말씀드린 시크릿 창, 편한 검색 engine 사용도, 사용 방법을 아는 데 좀 걸렸습니다.
  • 빠른 속도? : 체감 속도라는 것은 점점 둔감해지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초고속 인터넷 10Mbps 쓰다 100Mbps 처음 달았을 때 엄청나게 빨라 놀랐는데, 익숙해지니 이것도 느리더군요. 똑같습니다. Chrome을 통한 속도 개선이 맨 처음엔 신선해도 점점 그저그래 보인다는 거죠. 오히려 사용자가 실감할 수 있는 전체 성능에는 Web Server가 network를 통해 data를 얼마나 빨리 보내주는 지가 더 중요한 듯 합니다. Web Server가 느린 site는 Chrome도 별 수 없습니다. 즉, 빠른 속도를 Google이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사실이긴 한 듯 하나, 그렇다고 Chrome 쓴다고 대박나게 빠른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 보안 취약성: 제가 자세히 쓰는 대신 여름하늘님의 '윈도우 7과 크롬이 나왔는데 뭐 어쩌라구?'라는 글로 대치합니다. Google의 motto가 '사악해지지 말자'인데, 사용자 정보를 몰래 수집했다는 주장은 어찌 되었건 충격입니다. Chrome을 포기하게 한 결정적인 한 방이었죠.
  • 편한 검색 engine 사용 시 keyword로 한글 쓰면 약간 이상함 : 쉽게 말해 bug입니다. 무슨 말인지는 그냥 아래 그림에서 저는 'daum 도비호'라고 친 상태인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검색어를 '도호'라고 입력 받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update를 통해 개선은 되었으나 아직도 한글 keyword는 좀 껄끄럽긴 합니다.


Firefox의 장점

그럼 Firefox가 뭐가 좋아서 제가 다시 FF로 전향했을까요?
  • Firefox 확장 기능(Extension), 특히 IEView: 우리나라는 공공, 금융 거래, Internet shopping site들이 Active X를 떡칠을 해 놓았기 때문에 Internet Explorer(이하 IE)를 어쩔 수 없이 써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덜하지만 일부 site들은 여전히 IE에서만 제대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FF의 mouse 오른쪽 단추로 지금 보는 Web Page를 IE로 보게 해 주는 기능을 하는 FF  확장 기능 IEView를 쓰면 정말 편합니다(없으면 금단 현상이 오죠). Chrome을 쓰다 IE로 봐야 하는 site를 만났을 때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mouse 단추를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정말 이 IEView가 저를 다시 FF로 귀환하게 만든 1등 공신입니다(다분히 한국적인 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물론 Chrome에는 없는 다른 FF의 다양한 확장 기능들도 정말이지 Chrome이 넘기 힘든 벽이죠.
  • FF의 속도도 그닥 느리지 않음: Chorme 속도 이야기 하면서 다 한 이야기 같네요. 결론은 Browser 속도보나 Web Server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Chrome보다 나은 보안성 : FF 보안 취약성 지적이 나오면 그동안 Mozilla 재단은 얼른 대응 잘 해 왔습니다. 몰래 사용자 정보 수집한단 논란에 휩싸인 적도 없지요.

Firefox의 단점

이 절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Chrome의 이런 것은  FF가 수용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다루는 절입니다. 길게 안 쓰겠습니다. Chrome의 웹 애플리케이션바로 가기, 시크릿 창은 FF도 수용을 했으면 좋겠네요.


마치며

단점에서 수용해 주세요~라고 말은 했지만 일부 Chrome의 기능은 이미 FF의 차기 version인 3.1에서 벌써 수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직원이자 한국 모질라 재단에서 중책을 맡고 계시는 윤석찬 님이 본인 Blog에서 올린 'Firefox 3.1 베타 2, 새 기능들'이란 글을 보면 3.1에서 이미 시크릿 창과 Chrome의 Architecture를 일부 반영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Microsoft가 Browser를 거의 독점하던 시절, IE는 version 6에서 몇 년 간을 머물러 있었죠. Firefox가 세를 얻어 점유율을 야금야금 먹어 가자 7이 나온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Web 표준 준수도 IE 6은 개판인 반면 7은 많이 나아졌죠. 이것도 FF가 Web 표준 준수를 일종의 marketing slogan으로 효율적으로 써 먹었기 때문에 MS가 자극 받아 된 결과입니다(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JavaScript 책 보면 '그러나 IE는 이와 달리...' 이런 문구 정말 많습니다). 역시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벌써 이런 기능을 구현하고 수용하는 FF 진영을 보며 Open Source 개발 방식이 정말 변화에 유연한 개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Chrome도 나름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요. 특히 Chrome도 Open Source 방식을 취하고 있으므로(Chromium을 가 보십시오) FF에서 말씀드린 변화에 유연한 개발 방식의 장점은 Chrome도 가진다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기술력이 다 있는 Web 기업, Google이 자신들의 service를 이용하는 관문인 Browser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칼 빼든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판 접겠어요? 더군다나, FF도 Mobile Browser 시장에 진출했는데, Android까지 가진 Google이 Chrome도 Android에 탑재하여 Mobile Web Browser까지 장악하려 하지 않을까요? 요새 국내외를 막론하고 Portal들이 신경 쓰는 화두가 Mobile Web 접근성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 둘보다 더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지닌 것은 IE입니다. 특히 Active X 떡칠된 site들이 많고, 그 site들이 하필이면 필수불가결한 공공/금융/shopping site인 우리나라는 더 할 것입니다. MS의 기술 전략이란 것이 '어떤 표준이 있으면 그 표준을 확장이란 미명 하에 MS만의 것으로 변형하고, 그것을 Windows에 기본 탑재시켜 확산시키는 것'이고, 그래서 IE도 그런 기술 전략을 따르고 있었지만, FF 덕분이긴 해도 이제 정신 차리고 Web 표준이란 것을 신경 쓰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찌 보면 경기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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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2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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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1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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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1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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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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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11. 16. 21:55

피칠갑 Animation - Dead Space: Downfall 영화2008. 11. 16. 21:55

Origin System의 전설적인 RPG, Ultima를 날려 먹고, Westwood라는 걸출한 회사를 인수해서는 Westwood의 franchise를 발전시키기는 커녕 망해 먹어서 해체시키는 등, 인수는 많이 하는데 성공은 별로 못하는 바람에 'EA는 Eat All의 약자(略字)'네, 만들 줄 아는 것은 FIFA와 Need for Speed 밖에 없다는 비아냥이나 듣던 EA가, 간만에 '괜찮은 작품 좀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Dead Space'라는 공포 Game입니다. 나오기 전부터 '뜰 놈'이라는 주목을 좀 받더니만, 10/31 만성절 출시 이후 '우주판 Biohazard'란 칭호를 얻을 정도로, 떴습니다.

그런데 animation 글 쓰면서 웬 game 이야기냐고요? 바로 이 글에서 다룰 Dead Space: Downfall이 바로 이 game의 전편(prequel)이거든요. 이 Dead Space는 EA에서 나온 game도 있지만, Animation, Comics도 있습니다. 즉, Dead Space는 전형적인 One Source, Multi Use contents이며, 제가 본 것은 DVD용 Animation(오덕 용어로 OVA라고 할 수 있겠네요)입니다. 제가 원래 어떤 방대한 설정을 기반으로 하는 서사 구조를 가지는 것을 심허게 좋아하다 보니(그래서 game도 RPG를 좋아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순수한 영화적 완성도는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game의 전편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결론이 어느 정도 나 있습니다. 결론이 나 있으니 긴장감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지고, 아무래도 EA가 game marketing의 일환으로 제작한 animation이다 보니, 비록 단편이라고는 하나 제작비를 극장판 animation 만들 듯 책정할 수는 없었을 거고, 그래서 그런지 그림의 세부 묘사가 game에 비하면 떨어집니다(역시, 돈과 시간이 문제입니다). 나이 들면서 간드러지는 일본 망가(여기서 '크레용 신짱'은 제외. 이 놈은 그림체가 상당히... 이건 도데체 왜 애들 많이 보는 케이블 TV 만화 채널에서 그리 많이 틀어주는 거야. 저질 성인 코미디물인데...)보다 '네모 바지 스폰지밥'이나 '티미와 못 말리는 수호천사'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잘 보긴 했습니다만, 일본 망가(의 모에스러움)에 익숙하신 대다수 한국 분들(특히 덕후 제위 분들)께는 역시 '양키 센스'가 안 맞을 것입니다(뭐, 그렇다고는 해도 명작 Game인 Elder Scrolls IV의 유일한 단점은 쉣!스런 character design이라고 할 정도로 저도 도 넘은 양키 센스는 부담스럽습니다. 같은 회사가 만든 Fallout 3는 좀 괜찮더군요).

SF Slasher animation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animation의 이야기 특성 상,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신체 손괴 묘사를 꽤 노골적으로 한 편이지요(이럴 때에는 작화가 정밀 묘사 수준 정도는 아닌 것이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어린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애들 안 보게 조심 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공포감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확실히 개인적으로는 공포감은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영화 같은 것 보다 실제로 가상 세계에서 내 분신을 조작하는 game이 훨씬 더한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game을 했거나 해 보시려는 분께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Dead Space game을 했거나 할, 정신 상태 건강한 성인만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살인 저지르고서는 영화 보고 그랬네, game 하고 그랬네 하는 찌질이들이 많아서리... 당연한 이야기지만 애들은 아무래도 감수성이 예민해서 이 animation이 충격적일 겁니다).

Bioshock 끝내면 Dead Space game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Bioshock도 맨 처음 splicer 출현 장면에서 오금 저려서 못하고 있구먼... 이거 할 수 있으려나?

(사족)

Dead Space의 설정은 Gametime이란 Webzine의 데드 스페이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라는 기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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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이 글은 하얀말님의 2008년 11월 11일에서 2008년 11월 12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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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