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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3. 04:35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4월 22일 篇隣2008. 4. 23. 04:35

  • Wiki 비교 Site: 프로젝트 지식 공유를 위해 Wiki를 고를 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2008-04-22 11:03:20
  • 생각해 보니 사진도 안찍고, 글도 잘 안쓴다. 수없이 지워대다 한 장 건졌을 때의 희열을 느낀 것이 까마득하다. 책상 서랍에 처박힌 내 IXUS 400~. 나이 먹을수록 무감동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면 안되는데. (무감동) 2008-04-22 11:14:08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4월 2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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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4. 17. 04:34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4월 16일 篇隣2008. 4. 17. 04:34

  • 뉴타운 공약 때문에 시끄러운가 보다. 공약 내건 놈도 문제지만 그게 사기라고 판단 못하고 최연희 같은 성추행범도 국회의원 만들어 준 유권자도 닭머리 수준이다. '국민의 선택은 옳다'는 명제에 자꾸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우린 이미 우민(遇民)이 아닐까... (우민 뉴타운공약 닭머리 국민수준) 2008-04-16 09:30:14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4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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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4. 15. 04:35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4월 14일 篇隣2008. 4. 15. 04:35

  • 사람은 억압하면 어떻게든 비어져 나오려 한다. 고객사가 네트워크를 차단하니 결국 무선랜을 쓰고 있다. 초반엔 벅벅대더니 지금은 꽤 괜찮다. (자유 억압 무선랜) 2008-04-14 18:33:56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4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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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4. 14. 18:31

Dungeon Siege 2 Expansion : Broken World PC 게임2008. 4. 14. 18: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장팩은 오리지날에 비하면 참 길이가 짧습니다. 이 확장팩도 마찬가지여서, 던전시즈 2에 만족하여 하게 된 확장팩, 오리지날에서의 그 캐릭터 가지고 그냥 끝까지 가버렸습니다.

확장팩은 확장팩만의 특성을 부여하게 마련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브루드워 오면서 Lurker, Medic 등의 유닛이 새로 추가되었죠. 이 확장팩에서는 전사 + 백마법사, 궁사 + 흑마법사 직업이 나옵니다. 무술로 먹고 사는 캐릭터와 마법으로만 먹고 사는 캐릭터만 나온 던전시즈 시리즈에 비추어볼 때 나름 신선한 시도였습니다. 비록 오리지날부터 키워온 캐릭터를 계속 쓰는 바람에 새로운 직업의 캐릭터를 채용하지는 못했지만요.

던전시즈2를 하면서 타이탄 퀘스트를 편한 인터페이스 생각이 매우 많이 났습니다. 디아블로 류의 게임 중 UI가 가장 편한 것은 타이탄 퀘스트인 듯. 특히 상인과 아이템 거래할 때 타이탄 퀘스트의 편리함이 많이 생각 났습니다.

결론! 그럭저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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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3. 26. 04:36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3월 25일 篇隣2008. 3. 26. 04:36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3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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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3. 15. 04:34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3월 14일 篇隣2008. 3. 15. 04:34

  • 오늘 5대 일간지 중 하나인 FOCUS에 나온 삼성전화기 광고에 전지현이 나왔다. 그런데 날 열광시키던 그 미모를 찾을 길이 없다. 그녀도 시나브로 나이를 먹어서인가... 서글펐다. (나이먹음 전지현) 2008-03-14 12:43:40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3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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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3. 14. 04:35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3월 13일 篇隣2008. 3. 14. 04:35

  • '꿈이 없는 자는 망한다'는 말은 많으나 '꿈만 많아도 망한다'는 말은 오히려 적다. 젠장, "실행이 문제야, 미친 놈아!(It's the ACTION, Stupid!)" (꿈 실행) 2008-03-13 11:42:54
  • 이명박은 경제 때문에 당선되었으나 노무현 정부 시절은 거시 경제가 나빠서가 아니라 세계화의 부작용인 양극화가 문제였다. 젠장, "양극화가 문제야, 미친 놈아!(It's the POLARIZATION, stupid!)" (양극화) 2008-03-13 11:49:04
  • 우리나라의 소위 '보수'란 (보수 수구꼴통) 2008-03-13 19:15:15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3월 1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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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3. 10. 04:34

하얀말의 미투데이 - 2008년 3월 9일 篇隣2008. 3. 10. 04:34

  • "음향 작업을 위한 Linux (linux audio) 2008-03-09 23:07:36
  •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henrygeorge 진보와빈곤) 2008-03-09 23:21:32
  •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henrygeorge 진보와빈곤) 2008-03-09 23:21:55
  •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henrygeorge 진보와빈곤) 2008-03-09 23:22:13
  • Henry George의 말을 듣고 모골이 송연한 것은 비단 나만이 아니리라. (henrygeorge 진보와빈곤) 2008-03-09 23:22:42

이 글은 ryudaewan님의 2008년 3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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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
2008. 3. 2. 20:13

'어? 예상과 틀린데?' - 추적자 영화2008. 3. 2. 20: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격자? 별롤 거 같은데....?"

이 영화에 대한 제 예측의 빗나감은 보기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현재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사실 볼 생각이 없었죠. 이거 보자고 할 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면 어떻겠냐고 말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추격자 예고편을 보고서는 "또라이 경찰이 범인 쫓는" 뻔한 영화로 예단했었던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이 영화을 왕강추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SF 영화의 일대 획을 그은 매트릭스 1편 개봉 시에도 그 엄청난 영화를 '그저그런 싸구려 영화'로 판단하여 개봉관에서 못 보더니만...... 제 영화 선구안이 썩 좋은 편은 아닌가 봅니다.

"어? 포주네?"

또라이 기질 다분한 다혈질 형사가 범인을 추적하는 것이리라 미리 예단했더니만 주인공이 경찰은 고사하고 포주라는 사실이 또 뒤통수를 후려갈깁니다. 시작부터 한 방 먹었습니다. 전직이 경찰이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라고나 할까요.

"뭐야, 벌써 잡혀?"

이런 영화의 스테레오타입은 범인이 잡히는 게 영화의 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호~ 영화 초반부에 '공공의 적'에서 설경구와 이성재가 초반 우연히 스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제대로 주인공과 범인이 맞닥뜨리더니만, 상황 보면 그냥 갈 법도 한데 우리의 주인공, 자신이 쫓던 놈임을 알아채게 되고, 보통 이럴 경우 추적을 해도 놓치게 마련인데 기어이 따라 잡더니, 따라잡더라도 보통은 악당에게 떡실신이 되어 놓치곤 하는데, 그래도 초반엔 좀 몇 대 맞다가 역전을 할 일이지 아주 초장부터 악당을 아작을 내더이다.

"영화 끝나긴 이른데 뭔 범인이 벌써..."

그런데 경찰이 외려 주인공을 몰아세웁니다. 보통 영화에서는 경찰이 멍청하게 나오는지라 그 장면 보고서는 "경찰이 바보짓 해서 외려 악당을 놔주려는군?" 했다가, 어라, 이거 뭐야, 그 분위기로 가는 듯 하더니 급반전, 악당을 제대로 가둬버립니다.

"이거 시나리오 작가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는걸...?"

더 이상 쓰면 스포일러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이러한 관객의 예측을 이 영화는 미꾸라지처럼 번번히 벗어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요새 영화는 반전을 해도 막판에 대반전을 일으키지만, 이 영화에서 관객은 쉴 사이 없이 이어지는 반전에 난타당합니다. 즉, 이 영화의 훌륭함은 그 줄거리의 참신성에 있다 하겠습니다. 시나리오의 힘이죠.

아울러 이러한 훌륭한 시나리오도 배우를 못 만나면 바래는 법, 포주 역의 김윤석과 악당 역의 하정우의 연기도 칭찬해야 하겠습니다. 지독한 불독 같은 악에 받힌 쌍스런 추격자와 머리가 좋은지 바보인지 마구 헷갈리는, 그래서 더 무서운 잔인한 살인마의 하정우, 이 배우들 없이 이 영화가 나올 수 있었을 지는 쉽게 상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야구가 투수 놀음이듯 영화는 감독 놀음, 본격적인 상업 영화는 처음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사람 저랑 동갑이네요) 또한 무서븐 사람입니다. 배우들 고생이 말도 못했을 텐데... ㅋㅋ

결론! 간만에 만나보는 잘 된 한국영화입니다.
:
Posted by 하얀 말
괄목할만한 성공

 1995년 Java라는 언어가 생겼고, Web의 부흥과 맞물려 초창기에는 Java Applet, 현재는 Java Platform EE(Enterprise Edition)로 IT의 한 축을 그었다. Applet은 잠깐 반짝 하다 말았지만, 특히 Java Platform EE의 성공은 경이적이어서, 기업 전산 환경의 필수 middleware인 Web Application Server(이하 WAS)는 당연히 Java Platform EE 명세서에 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예전엔 Netscape Application Server라는 C/C++ 기반의 WAS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Java Platform EE 명세를 따르는 WAS만 있는 것 같다), 따라서 기업/조직 전산 환경에서 Java는 가히 예전의 COBOL의 위치를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mbedded System 쪽으로는 특히 휴대전화 쪽으로 Java Platform ME(Micro Edition)이 널리 퍼졌고, Desktop이 조금 빈약하지만 Sun Microsystems가 Swing 다듬기에 여념이 없고, 특히 Eclipse의 SWT/JFace, RCP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Platform 독립적인 Desktop Application 개발에도 Java가 세를 늘리고 있다(겪어보면 알겠지만 compile도 필요 없이 내가 짠 application이 Windows에서도 돌고 Linux에서도 돈다는 것은 정말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다).

 분명 Java는 문법이, 특히 C++에 비하면, 깔끔하다. Java 이전에 OOP를 한다고 하면 C++로 coding한다는 이야기였던 때가 있었는데, C도 그렇지만 이 C++도 code 자체가 대단히 난잡하다. 특히 MFC로 짠 Windows program code는 지금 봐도 그 너저분함에 질린다(그래서 개인적으로 C#의 등장을 환영한다. 최소한 Windows program도 깔끔하게 짤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 Java는 C++에 비하면 상당히 우아한 code가 나올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요새는 'Java로 된 자료 구조', 'Java로 된 algorithm', 'Java로 된 OOP' 등, 학계에서도 교육용 목적으로 Java를 많이 가르치며 S/W 공학 같은 것을 논할 때 예제 code도 Java로 짠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Java는 open source 개발자들에게도 매력적이었는지 Apache 재단, Eclipse 재단 등을 위시한 수많은 곳에서 Java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출물들은 Java 개발을 편리하게 하고, 새내기 개발자들이 참고할만한 교재 역할을 하며, Sun Microsystems 같은 Java 명세에 칼자루를 쥐고 있는 자들이 명세를 재정할 때 idea를 주고, 아울러 독단에 빠지지 않고 실질적으로 개발자들이 원하는 바를 잘 반영하게 하는 일종의 압력으로도 작용하여, 궁극적으로 Java의 세 확산을 일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즉 현재 Java는 Thomas Kuhn이 '과학 혁명의 구조'라는 책에서 말한 바로 그 Paradigm이다.

 Java의 비대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Java는 정말 성공적인 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요즈음 일종의 이상 징후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2004년에 나온 Java Platform SE 5는 꽤 큰 문법 추가가 있었다. 하나는 Generics요, 또 하나는 Annotation이다. 그런데 이것이 좀 code를 난잡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면,

public EnumMap(EnumMap<K, ? extends V> m)

java.util.EnumMap이라는 class의 생성자이다. JDK 1.4 이전 code였으면 public EnumMap(EnumMap m)이라고 끝났을 code이다. 물론 Generics를 도입한 결과 Type 확인을 compile 시에 할 수 있게 되어 ClassCastException 꼴은 덜 보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program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위 code를 보면 "먼 소린지~"다. Java 문법도 간결했던 문법이, 슬슬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하다 보니 점점 난잡해지고 있는 한 예라 하겠다. API적인 측면은 더하다. 지금 Java Platform SE 6의 API는 JDK 1.2의 API에 비하면 훨씬 방대하다. 즉, 기술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복잡도를 사용자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때, Java는 스스로의 무게에 비틀댈 것이다. 많은 기술들이 그랬었던 것처럼. Java도 entrophy의 증가라는 열역학 법칙에 자유롭지 못한 것은 아닐까.


sciprt 언어들의 도전

Java Platform이 Web 개발에는 거대하고 복잡하여 부적절하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이들 주장은 주로 PHP나 Python, Ruby와 같은 script 언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오는데, 그동안 Java 진영은 그런 언어로 개발한 Web은 고가용성 등에 문제가 있어 mission-critical한 기업 업무 개발에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주장은 이제는 한 물 간 것으로 취급하는 TP Monitor 진영, 더 한 물 간 것으로 여기는 Mainfram 진영이 Java를 폄하할 때 하는 주장이다). 확실히, script 언어들은 개발 생산성은 좋다. 그러나 Java 진영은 IBM, Sun Microsystems, BEA, Oracle 같은 IT 업계 거물이 버티고 돈은 받지만 동작을 보증함에 비해, 동적 type 언어들은 open source 진영에서 나온 것이다 보니, Do-it-yourself인 이런 open source 결과물을 자신의 업무 환경에 턱 적용했다가 문제 생기면 본인이 스스로 뒷감당을 해야 하므로, 혁신보다 보신이 중요한 (거대) 기업 조직 생리 상 이런 것들을 채용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그러한 언어로 된 Web 개발은 기업 규모의 전산 환경에서는 underground 취급당했다. 그러나 RubyOnRails로 대표하는 쾌속 Web 개발이 개발자들의 이목을 끌고, Google이나 Wikipedia 같은, 무시무시한 traffic을 견디는 동적 type 언어들로 개발한 site들이 출현하다 보니, 과연 고가용성 때문에 거대함과 복잡함을 감내해야 하는지, 과연 그런 것들이 고가용성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늘었다. Java는 이러한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이번 Java Platform SE 6부터 JVM 상에서 script 언어를 돌릴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하지만 script 언어라는 것이 Java를 제치고 Paradigm의 영예를 순식간에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적지 않다.

 
Java 새 version의 비활성화

 요새 Microsoft는 Windows Vista를 열심히 팔고 있다. 그런데 이 Windows Vista 판매의 걸림돌은 Linux나 Solaris 같은 다른 운영체제가 아니라 바로 Windows XP, Windows 2000 같은 이전 version의 Windows이다. 그런데 이 현상이 Java에도 나타나고 있으니, Java Platform SE 6가 나오고 Java Platform EE 5가 나왔건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JDK 1.4와 J2EE 1.4 기반의 WAS가 판을 치고 있다. 또한 WAS 제작사들도 Java Platform EE 5 인증 받는데 그닥 열의가 없다. TmaxSoft는 Java SE Platform EE 5 기반 WAS인 JEUS 6을 개발했지만, 현재 그 회사 site는 JEUS 5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BEA는 Java Platform EE 5 기반 WAS로 이제서야 WebLogic Server 10을 내놓았고, IBM 또한 J2EE 1.4 기반인 WebSphere Application Server 6.1에 머물러 있다. Open Source WAS의 대표 주자인 JBoss Application Server도 J2EE 1.4 명세에 일부 Java Platoform EE 5를 이루는 명세의 구현체 몇 개를 추가 탑재하는 식이다. 즉, 시장의 평가는 어떻게 보면 J2EE 1.4 기반 WAS로도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또한 J2EE 1.4 명세는 JDK 1.4를 명시하므로 Java Platform SE 6은 고사하고 5도 각광을 덜 받는 것이다(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문법 변화를 개발자들이 잘 수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Paradigm, 그리고 변곡점

 아까도 말했듯 Java는 확고한 Paradigm이다. 그러나 현재 이 Paradigm이 현실과의 괴리를 보이는 징후가 여기저기서 포착할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Intel의 전 CEO였던 Andrew Grove가 쓴 책,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Only Paranoids Survive)"에서 나온 변곡점을 지나는 중인지 모른다. 어떤 미분 가능한 함수에서 변곡점은 기울기가 급변하는 지점인데 재미있는 것은 그 변곡점에 처해서는 그 부분이 변곡점인지 인지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함수의 독립변수를 계속 진행시키다 보면 그 기울기가 점점 급변한다.

 어차피 Java도 현상의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가끔 어떤 computing platform에 대해 종교적인 믿음을 가진 신자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자세보다는 이러한 잘 드러나지 않는 변곡점을 기민하게 인식하고 새로운 Paradigm에 신속하게 자신을 적응시키 것이 현명하다 보여진다. 즉 적자생존(適子生存)이라는 말은 우리에게도 들어맞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Thomas Kuhn이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말한 것이 잘 들어맞는지 통사적(通史的)으로 살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Java가 entrophy의 증대를 언제까지 성공적으로 제어할 지 지켜보는 것도 역시 흥미로울 것이다.

그나저나 Ruby랑 RubyOnRails를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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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블로그에 2007.5.22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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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얀 말